큰 딸 생일선물로 뭘 사주면 좋아할까 많은 고민을 했어요 역지사지로 취향에 맞지 않는 선물을 받게 됐을때 불편함 현금이 제일 이라지만 마음 전달은 부족하죠
어릴때 미아방지목걸이 말고는 멋도 안부리고 묵묵히 학교집 학교집 다녔던 큰딸이 어느덧 스물한살이 됐네요
그런 아이에게 기억에 남고 소중히 간직하라는 의미로 목걸이를 사줬답니다 저는 제 나름대로 한살 열한살 스물한살등 한살에 거한 의미를 둔답니다. 그래서 스물한살 출발을 고래 꼬리처럼 힘차게 나아가란 의미로 선택을 했는데 너무너무 예쁘네요 라헨도르 로고가 목걸이 줄 에 연결 되어서 빛 반사 할 때마다 눈 부시게 반짝거리고 푸른 다이아몬드까지 박혀 있어서 주는 사람 정말 폼 나네요 물론 선물 받은 딸도 우와~~~ 놀라게 좋아해줘서 선물 준비한 엄마도 우영우 처럼 뿌듯함을 느끼게 했답니다 바쁘게 주문하면서 보석함 선택 못해서 아쉬워 했는데 보석함도 챙겨주고 안경닦이 천 같은 것도 보내주셨는데 용도는 귀금속 청소하는 천 이었어요 너무 유용하게 잘 썼어요
45cm 긴 줄 임에도 추가금액 없이 게다가 다이아몬드 보증서까지 동봉해주셔서 신뢰감은 말할것도없고 다른 보석들도 갖고 싶은게 폴댄스를 배워야 하나 테니스를 아님 골프를? 모든 디자인들이 완내스
돈 많이 벌어서 둘째도 사주기로 약속 했어요
나이가 중년이 되고보니 그 많은 선물 중에 남는건 금붙이 더라구요
꽃도 시들고 가방도 흐물거리고 신발도 닳고 옷은 유행지나고 현금 그릇 등등
결국 갖고 있게 되는건 뭐? 금
👍